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골드만 '11월 최애 종목'에 韓 크래프톤 꼽아...90% 상승 여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1월 '글로벌 최고 유망 종목(Top Picks)' 리스트를 새로 공개하며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KRX: 259960)을 1순위 추천주로 선정했다.

골드만은 자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등급을 부여한 글로벌 종목 가운데 추가 상승이 유력해 보이는 종목을 따로 선별해 '확신 리스트(Conviction List)'를 작성한다. 해당 리스트는 매월 업데이트 된다.

CNBC가 3일(현지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번 달에는 총 5개 종목에 70% 이상 상승 여력을 부여했다.

이 중 크래프톤이 가장 높은 상승 폭(92%)을 기록했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골드만은 "크래프톤은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 깜짝 반등(power to positively surprise)'을 보여줄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골드만은 크래프톤이 대표작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다만 분기별로는 일시적 둔화세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위스-프랑스계 인력 서비스 기업 아데코 그룹(SWX: ADEN) 역시 92% 상승 여력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아데코는 상반기 매출과 순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골드만은 "수익 구조 개선 신호와 배당정책 변화가 부채 축소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덴마크 물류기업 DSV(CPH: DSV), 이탈리아 전선업체 프리즈미안(BIT: PRY), 영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세레스파워(LON: CWR) 등이 새로 추천 명단에 올랐다.

특히 세레스파워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수혜주'로 평가되며 79% 상승 여력이 제시됐다.

또 다른 추천 종목으로는 독일 온라인 의류 플랫폼 잘란도(ETR: ZAL)와 중국 자율주행 반도체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HKG: 9660)가 꼽혔다.

골드만은 잘란도에 대해 "경쟁사 인수로 온라인 유통 전환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77% 상승 여력을,
호라이즌 로보틱스에는 "고급 스마트 드라이빙용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이유로 74%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럽에서는 스웨덴 아틀라스콥코, 스페인 렙솔, 벨기에 UCB가 제외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대만 훙하이(폭스콘), 삼성화재, 중국 구밍차(古茗茶), 인도 PTC 인더스트리스 등이 새로 추가됐다.

반면 중국 안타스포츠, 일본 아식스·무지(양품계획), 자이랩, 후지쓰 등은 명단에서 빠졌다.

골드만삭스는 "달러 약세로 인해 투자자들이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아시아 시장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크래프톤 등 아시아 기술주의 수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내 골드만삭스 로고

wonjc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