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부 전주시는 송천동 에코시티 DK몰 단전 사태로 인해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자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전북도, 중소기업청,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DK몰이 소유자의 경영난으로 3개월간 전기요금을 체납해 지난 21일 한전으로부터 단전 조치를 받으면서 이마트 에코시티점 등 20여 개 입점 업체가 임시휴업에 들어가고, 입점 상인과 주변 상인, 인근 주민들이 피해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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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범기 시장이 에코 DK몰 사태에 현장 소통으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사진=전주시]2025.11.03 lbs0964@newspim.com |
우범기 전주시장은 간담회에서 전북도와 전주시, 한국전력, 전북중소벤처기업청,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접수된 애로사항은 협의체를 통해 정리하고, 각 기관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달 21일 대책 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 일자리센터와 신용보증재단을 연계한 일자리 및 대출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법률, 일자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영업 현황과 휴·폐점, 철수 동향을 꾸준히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영업 재개를 위해 한국전력과 단전 유예를 협의하고, 소유자(관리인)의 전기요금 납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영업 정상화와 사태 수습을 위한 현장 대응에도 힘쓰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에코시티 DK몰 단전으로 인해 억울한 소상공인과 피해 시민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겠다"면서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현장 소통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