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예방 본격 추진, 주민안전 강화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서 고서면이 최종 선정돼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비 372억 원을 확보했다.
3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담양군의 꾸준한 행정 노력과 체계적 대응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군은 2024년부터 침수이력 조사, 사전 협의와 주민 의견수렴, 하수도정비대책 마련까지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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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계획 평면도. [사진=담양군] 2025.11.03 ej7648@newspim.com | 
특히 침수원인 분석과 문제 구간별 개선방안 제시로 '현장 중심, 실효성 높은 계획'이란 평가를 받았다.
사업에는 372억원이 투입돼 고서면 소재지와 교촌마을 일원에 우수관로 2.99㎞ 신설, 노후관로 개량, 빗물펌프장 2곳 설치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집중호우 시 저지대 빗물을 신속히 배수해 상습 침수지역 주민 피해 예방 효과가 기대되며 교촌마을과 고서중학교 정비로 학생 등교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도 예상된다.
담양군은 향후 기후에너지환경부·전남도와 긴밀 협력해 설계용역부터 공사 착공까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선정은 행정적 노력과 기술적 준비의 결실"이라며 "기후변화 시대에 유연한 침수 예방 인프라 구축과 주민 체감형 안전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