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정선거 없다' 해…극우 인사 어쩌나"
[서울=뉴스핌] 배정원 윤채영 기자 =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의 APEC 성과를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공언했다.
정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APEC이 역대급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며 "이제 APEC에서 정부가 이룬 합의를 구체적 결과로 실현해 내야 한다.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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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03 mironj19@newspim.com | 
정 대표는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특히 엔비디아로부터 GPU 26만장을 공급받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고 기적 같은 일"이라며 "미국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명확하게 말했다"며 "성조기를 들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펼쳤던 극우인사들은 이제 어쩌냐"고 말했다.
한중 관계 관련해서는 "양 정상은 민감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 방중을 요청했다"며 "이제 고위급 소통 채널도 재가동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당 차원에서 APEC 성과의 후속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칭)를 설치하는 등 APEC 성과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