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전국 본선 50개 팀 최종 격돌
전국 648개 창업동아리 참가… AI 시대 맞춘 창의 아이디어 경연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전국 청소년 창업동아리들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아이디어로 미래 창업가의 꿈을 펼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오는 30일 서울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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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10일 세종 고운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새싹 캠프'에 참여해 직접 코딩한 드론을 날리는 모습/김범주 기자 |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50개 참가 동아리가 늘어나 전국에서 648개 청소년 창업동아리가 참가한다. 예선을 거쳐 최종 5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결선 진출팀은 동아리관 운영을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발표 심사와 행사 당일 부스 운영 심사 결과를 종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15팀, 장려상 29팀 등 총 50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대회 참가자뿐 아니라 창업체험교육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창업체험 부스와 청년 창업가 토크 콘서트 등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 'YEEP' 출신 동문 서포터즈가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와 홍보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실장 전담직무대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양질의 창업체험과 창업가정신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