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취업 집중, 창원 45명 참여…결선 후 청년 롤모델 활동 기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제1회 경남청년 스토리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 30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도내 청년들의 도전과 극복, 성장의 이야기를 발굴해 지역 정착을 장려하고 경남 청년의 기회와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도내 청년 126명이 참여했다.
![]() |
| 제1회 경남청년 스토리 콘테스트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10.27 |
지역별로는 창원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 16명, 진주 12명, 거제 9명, 사천 8명 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취업 46명, 창업 41명, 문화 20명, 농어업 6명 순이었다.
예선 심사는 문학·문화·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진행했으며, 서류심사 통과자 60명 중 3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경남도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결선 진출자 맞히기'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남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선 경연은 11월 중 개최되며, 온라인 공개와 함께 도민참여단 투표도 진행돼 참여자 중 150명에게 상품권이 지급된다.
12월에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결선 및 시상식이 열려 최종 발표자가 결정된다.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성취상 3명(각 30만 원), 도전상 4명(각 20만 원)이 시상되며, 도민투표 1위에게는 도민공감상(20만 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수상자는 향후 경남도의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강연 활동과 홍보영상 제작 등에 참여해 청년 롤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미영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도내 청년들이 각자의 이야기로 경남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결선까지 이어질 여정에 도민들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