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상당구 명암유원지에서 청주랜드에 이르는 권역이 가족형 여가·체험 공간으로 거듭난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명암관망탑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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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암관망탑. [사진=청주시] 2025.10.27 baek3413@newspim.com |
2003년 건립된 이 시설은 장기간 공실 상태였으나 시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리모델링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청년 창업 공간, 팝업 스토어, 전시실, 쉼터, 자연채광 아트리움 등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수변 데크길과 디지털 치유 정원도 들어선다.
2027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200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랜드 일대는 어린이 중심 놀이 공간으로 확장을 추진중이다.
제1전시관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탈바꿈하며 숲속 놀이터와 탄소중립 체험관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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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랜드. [사진 = 청주시] 2025.10.27 baek3413@newspim.com |
청주동물원 관람로도 안전하게 보수 완료됐다.
명암유원지 생태공원은 친수 공간과 야생초화원, 두꺼비 서식지 등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되며,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도 2027년 완공 예정이다.
명암유원지 내 유휴 건축물은 민간 투자 사업으로 재활용된다.
시는 창의적 시설과 운영 아이디어를 공모해 도심 속 유희 공간 기능을 회복하고 가족 여가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명암유원지부터 청주랜드까지 가족 여가 벨트를 조성해 시민 여가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주의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