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영재교육 현장 방문…AI 시대 미래 인재 양성 방향 공유
K-에듀 엑스포,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최은옥 차관이 오는 27일 '케이-에듀 엑스포'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경북과학고등학교 현장 방문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말레이시아 교육부 차관급 인사를 비롯한 해외 교육 관계자 및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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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
한국의 과학 인재 양성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의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경북과학고등학교의 AI·융합과학 기반 수업과 학생 주도형 연구 활동을 참관하고, 'K-학교 급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현장의 교육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 차관은 "AI·디지털 시대에는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 전반에서 AI 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특히 과학고·영재학교·직업계고를 중심으로 AI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주공업고등학교 청람관에서 개최되는 'K-에듀 엑스포 국제교육포럼'에도 참석한다.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AI 시대 교육의 철학적 가치와 인간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K-에듀 엑스포'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 행사로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Learn Together, Lead Tomorrow)'를 주제로 열린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