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세계 3대 수출신용보험사인 코파스(Coface)와 글로벌 리스크 관리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관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KODATA는 Coface와 파트너십을 맺고 Coface의 해외기업정보 및 리스크 관리 플랫폼 'Urba360'을 국내에 단독 출시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는 Urba360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무역환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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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ODATA와 Coface 공동 세미나에서 Coface의 동북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 준유 탄(Junyu Tan)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KODATA] 2025.10.23 yunyun@newspim.com |
주요 수출 대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Coface의 동북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 준유 탄(Junyu Tan)이 첫 번째 기조발표자로 나서 '새로운 글로벌화와 지정학 시대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Coface 한국지사(Coface Korea)의 김남정 정보사업 총괄이 '무역보험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활용'을 주제로, 수출신용보험의 리스크 평가와 함께 보험 인수관점에서의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ODATA에서는 우선 정상원 매니저가 전통적인 해외기업 신용조사 방식과 거래처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소개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리스크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강학수 부장이 KODATA의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국내 공급망 리스크 식별 및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Coface 아시아태평양 정보사업 리더 제이콥 조(Jacob Joe)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혁신적 의사결정을 하는 데 Coface의 'Urba360'을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Urba360은 KODATA가 Coface와의 리셀러 계약을 통해 지난 7월부터 국내 수출 기업들에게 연간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해오고 있다. 해외 거래처 정보 및 평가 등급은 물론, 실시간 리스크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KODATA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수출기업들이 해외 거래처의 리스크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국제무역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면서 "Urba360으로 한국 시장에서 Coface의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또한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