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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서울 아덱스(ADEX)'와 연계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 2025년10월21일 23:54

최종수정 : 2025년10월21일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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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략경쟁시대, 항공우주력 발전방향과 K-방산의 미래' 주제로 심포지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공군은 21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글로벌 전략경쟁시대, 항공우주력 발전방향과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모리타 타케히로 일본 항공막료장 등의 국내·외 주요 인사와 대한민국 공군, 우주항공청, 한국국방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항공우주분야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참석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홀수 해마다 개최되는 서울 아덱스(ADEX)와 연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4회를 맞는다. 심포지엄은 △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개회사 △ 안규백 국방부장관(대리 낭독)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영상),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대리낭독),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축사 △ 세션별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공군은 21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25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모습. 앞줄 왼쪽부터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손석락 공군총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사진=공군 제공] 2025.10.21 gomsi@newspim.com

손석락 총장은 "항공우주력은 군사력의 한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안보와 국제질서 유지에 있어서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래 국가 산업에 핵심 성장동력이기도 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전략경쟁' 시대에 항공우주력 발전방향과 항공우주산업 도약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민·관·군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Ⅰ에서는 신성호 서울대 국제대학원장의 사회로 '복합다중위기의 시대, 항공우주력 역할과 발전방향'(정헌주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장), '전략적 위협환경과 항공우주력의 미래에 대한 과학기술적 질문'(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등의 발제가 이어졌다.

조형희 연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션Ⅱ에서는 '항공용 엔진 R&D 역량 제고 및 산업화 전략'(김재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추진연구부장), 'AI 컴퓨팅 기술: 항공우주·딥테크의 미래를 여는 기술 패권 경쟁'(이재욱 서울대 교수, AI연구원 겸무) 등의 발표가 주목을 끌었다.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은 "한국은 지속적인 북한의 군사위협과 동북아 지역의 치열한 군사력 경쟁 속에 있다"며 "주변국과의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유인 전투기 중심 제공권을 넘어 AI·드론·우주력 기반의 새로운 항공우주력으로의 도약과 항공무장 등의 양적 충분성과 전쟁 지속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순형 산업연구원 안보전략산업팀장은 "최근 국내 방위산업의 가파른 성장에 비해 항공우주산업은 규모가 제한적이며, 산업생태계의 기반 또한 취약한 상황"이라며 "항공우주산업 고도화를 위한 수요의 창출, 민·군 겸용성이 높은 기술개발에 대한 역량 집중, 민간업체 참여를 위한 진입장벽 완화, 범부처 수출지원과 공동개발 추진 등 대형 수요 창출과 생태계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추진연구부장은 "국내 항공용 연구개발(R&D) 역량에 대해 정부 주도의 통합 R&D 전략 로드맵 수립 필요성과 부처별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기초원천 연구개발 트랙(R&D Track)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항공용 엔진 산업화 전략으로 국산화 중심의 소재와 부품을 기반으로 한 항공용 엔진 개발 및 중소기업을 글로벌 공급망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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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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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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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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