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6개 청소년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솔내, 완산, 전주, 덕진, 효자, 인후 등 6개 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동아리와 자체 기획 문화 행사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관계 능력 향상, 음악 교류,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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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 활동을 위한 e스포츠마스터즈[사진=전주시]2025.10.21 lbs0964@newspim.com |
상반기에는 완산청소년센터의 '행복한 나를 찾는 마음여행'(4~12월)과 효자청소년센터의 '청춘 락 페스티벌'(5~9월)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음악적 재능 발휘를 도왔다.
하반기에는 덕진청소년센터가 8월 30일 '청소년 힐링 작은음악회'를 열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동아리 경연을 진행했고, 지난달 13일에는 전주청소년센터 주관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 마스터즈'가 열려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25일 전주청소년센터의 '노리밋 챌린지: 청소년체전'과 12월 솔내청소년센터의 '솔내 톡톡 페스티벌' 등 체력과 협동심, 재능 발휘를 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또 28일에는 청소년지도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센터 간 교류를 위한 '청소년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문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