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요 기관, 공항 캠페인 동참
관광객 서명으로 공항 확산 가속화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난 7월부터 지역 주요 기관·기업들과 함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 열기가 사천공항 여객터미널 현장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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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이 22일 사천공항을 찾은 이용객에게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5.09.22 |
지난 22일 사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경남도 ▲사천시 ▲진주시 ▲경남도의회 ▲사천시의회 ▲한국공항공사 ▲사천상공회의소 ▲진주상공회의소 ▲KAI ▲KAEMS ▲진에어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공항 터미널 도착장과 출발 대기장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 홍보물을 배부하고, QR코드 등을 통해 서명 참여를 안내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공항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서명에 참여하며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에 힘을 보태, 서명운동이 단순한 지역 범위를 넘어 공항 현장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서명운동이 이제 공항 현장까지 번져 나가고 있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공항 현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참여를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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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가운데) 사천시장이 22일 지역 기관·기업들과 함께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사천시]2025.09.22 |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