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진출 선언…"K-금융 세계화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석환 부사장 "1세대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기술 기여"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 소개…작동 원리 시연
10월 소스코드 오픈, 테스트넷 순차 공개…내년 1분기 출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며 'K-금융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1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STABLE ONE)'을 공개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에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블록체인 금융은 2009년 비트코인 등장 이후 15년 만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고 앞으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며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99%라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미국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강자가 없다. 우리가 이 시장을 빨리 차별화해서 정착시킨다면 금융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K-컬처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성공했듯 원화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혁신적 플랫폼을 만나 새로운 금융 한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위메이드가 7년간 거의 모든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커버해 온 상장사이자 1세대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위메이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통해 금융기관이 되겠다, 떼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단독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아닌 테크 컨트리뷰터(기술 기여자)로서 컨소시엄 형태로 기여하고 싶고 오늘은 그 장이 더 크게 열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키노트 발표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대중화를 통한 불편함과 불안함의 해결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고성능 블록체인 개발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제공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미래 과제를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차별화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국가의 관리·감독을 받는 스테이블코인 뱅크(가칭) 및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예탁원(가칭)이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가 이 문제를 고민해달라"며 "빠르게 입법화, 정책화돼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안용운 위메이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테이블 원'의 구체적인 기술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호환성 및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보장하고 규제 및 보안 요건을 준수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존하는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이 유통되는 이더리움과 100% 호환돼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를 수정 없이 이전해 사용할 수 있다"며 "초당 30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갖춰 국내 간편결제 거래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 원'은 거래 수수료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직접 지불하는 '네이티브 수수료' 체계로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법인 사업자의 트랜잭션을 우선 보장하는 전용 처리공간과 국내 금융 전산망에 최적화된 개발 API를 제공해 기업들의 사업 안정성을 보장한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김원상 위메이드 사업실장이 18일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에서 가상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2025.09.18 shl22@newspim.com

김원상 위메이드 사업실장은 기술 시연을 통해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에 있는 '스테이블 원'의 작동 원리를 공개했다. 그는 원화와 1대1 교환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KRC1(가칭)'을 ▲발행 ▲브릿지 ▲소각 ▲전송 등 4단계 과정으로 나눠 설명하고 가상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위메이드의 기술 철학은 전통 금융권 시스템과 새로운 블록체인 금융 시스템이 잘 결합해서 혁신을 이뤄내는 데 있다"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오는 10월 중 깃허브(Github)를 통해 금융 인프라 연결 등 부가서비스를 제외한 '스테이블 원' 체인의 모든 소스코드를 오픈소스 프로젝트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에는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안정성 검증을 거쳐 내년 1분기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