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5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된 방범용 CCTV와 비상벨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찰 및 시 스마트관제센터와 협업해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인근 통학로에 경찰을 집중배치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활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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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경찰 및 스마트관제센터와 협업해 CCTV와 비상벨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사진=대전 중구] 2025.09.16 jongwon3454@newspim.com |
아울러 지역 내 초등학교 27곳에는 비상벨 사용법을 안내해 위급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지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도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방범용 CCTV 비상벨 79대를 대상으로 ▲비상벨 및 연동스피커 정상 작동 여부▲스피커 안내방송 음질▲비상벨 작동 시 CCTV 지향 방향▲안내판 시인성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최근 발생되고 있는 어린이 유인 사건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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