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5일 경북소방본부와 울진해경,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6분쯤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A(51, 천안시)씨가 다이빙 활동 중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다이빙 관계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해경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전 스쿠버 관계자와 함께 울진 사동항을 출항해 왕돌초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활동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양 레저 활동 관련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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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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