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시에 긴급 구호물품으로 2리터짜리 생수 1만 개를 지원했다.
생수 구입비 520만 원은 자원봉사자와 법인 이사회, 대학교(강남대·단국대·명지대)에서 낸 후원금으로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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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강릉지역 경로당을 찾아 생수를 전달했다. [사진=용인시자원봉사센터] |
대학생과 청년 자원봉사자는 이날 강릉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 노인들에게 생수를 전달하면서 온기를 나눴다.
권오성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