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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대세 트렌드② 우수 펀더멘털로 투자매력 높인 '기술주'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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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A주 대세가 된 '기술주'
상반기 폭발적 실적성장, 투자매력 높인 종목
폭발적 성장의 동력, 지속 성장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4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주 대세 트렌드① 우수 펀더멘털로 투자매력 높인 '기술주'>에서 이어짐.

◆ 매출 100% 이상 상승 '21개 기술주'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상반기에 21개 종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배(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의 기술주 전용 시장인 과창판(科創板∙커촹반)에 상장된 중국증시 유일의 AI 반도체 상장사 한무기(寒武紀∙Cambricon∙캠브리콘 688256.SH)는 4347.82%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연산력 서비스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 굉경과기(301396.SZ), 국가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는 아신안전(688225.SH)이 각각 567.14%와 372.81%의 매출 상승률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한무기는 지난 8월 28일 중국 본토 A주의 황제주로 불리는 귀주모태(600519.SH)의 주가를 앞지르며 '신흥 황제주'로 떠올랐다. '중국판 엔비디아(NVIDIA)'로 불리는 AI 반도체 제조사 한무기는 올해 들어 해당 일자까지 140% 이상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상반기 매출 성장의 배경에 대해 한무기 측은 시장의 지속적 확장과 AI 응용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된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한무기는 대형 언어모델(LLM)과 인터넷 산업체인에 연계된 최전선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했고 개발한 제품을 통신사, 금융, 인터넷 등 주요 산업에 대규모로 배치하며 까다로운 고객사의 검증도 통과했다.

국해증권(國海證券)은 한무기가 개발한 AI 칩 쓰위안(思元) 시리즈 중 엔비디아 H100 칩의 80%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 '쓰위안590' 모델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엔비디아의 H20 생산 중단 배경 속에서 시장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평했다. 한무기가 개발해낼 차세대 제품 역시 성능 개선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 '순이익 TOP20', 진입 기준도 상향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규모로 상위 50위에 진입한 기술주는 총 2038억2100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 전체 기술주 순이익의 86.14%를 차지했다.

그 중 34개사가 10억 위안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중국 3대 국영 통신사에 속하는 차이나모바일(600941.SH)과 차이나텔레콤(601728.SH), 중국 전자장비 연구개발 선두기업 부사강산업인터넷(601138.SH) 등은 상반기 순이익 규모가 100억 위안을 넘어서 순이익 규모 TOP3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순이익 규모 기준 TOP20 리스트 진입 기준선도 높아졌다.

중국 광섬유 중심의 통신 제품 제조업체 강소중천과기(600522.SH)가 15억6800만 위안의 순이익을 벌어들여 20위에 들었는데, 이는 2024년 20위를 기록한 중국 최대 음향부품 제조업체 가이(歌爾股份∙Goertek 002241.SZ)의 12억2500만 위안보다 28%(3억4300만 위안) 높은 수준이다. 기술주 순이익 규모 상위 기업들의 수익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증가율 기준으로 따져보면 인쇄회로기판(PCB) 업계 선두기업 성굉과기(300476.SZ), 중국 대표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300502.SZ), 전자제품 및 반도체 제품 연구개발 업체 TCL테크놀로지(000100.SZ),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300308.SZ) 등이 각각 366.89%, 355.68%, 89.26%, 69.4%의 증가율을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순이익 규모 20강 기술주 가운데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H)만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고, 나머지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중흥통신은 상반기 매출 715억5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1% 올랐지만, 순이익은 50억5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7%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8 pxx17@newspim.com

중흥통신은 가장 많은 기관이 선정한 9월 추천주이기도 하다.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H)은 국내 통신장비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AI 시대 도래에 따른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AI 서버 사업을 통한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9월 추천주로 선정됐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중흥통신의 통신사업 매출 감소폭이 줄었으며,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흥통신은 반도체 칩과 지능형 컴퓨팅 초노드 분야에서도 선제적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자사 칩과 슈퍼컴퓨팅 서버를 앞세워 연산력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로 인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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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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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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