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 2025년 군민과 대화 약속 실천
10개 읍·면 순회, 189건 건의사항 처리 점검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28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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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남해군이 개최한 2025년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사진=남해군]2025.09.05 |
이번 보고회는 장충남 남해군수가 올해 초 '군민과의 대화'에서 약속한 연중 중간보고를 실천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 1월 접수된 총 189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정복지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관련 부서장, 읍·면장, 그리고 건의를 제기한 주민들이 참석했다.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나 장기 검토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했다.
각 부서장은 구체적인 추진 상황을 알리고 일부 현안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건의사항을 점검하며 국·도비 공모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현실성 있는 해결책 마련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령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행수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장기 검토나 추진 불가 사안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투명하게 설명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