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트램 건설공사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대전역 일원과 불티고개 일대에서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관리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전역 지하차도 편도 3차로 중 2개 차로 및 불티고개 일원 왕복 10차로 중 4개 차로를 통제하고 3개월 이상 순차적으로 공사를 개시하며 진행하는 일정으로 점차 공사 구간이 확대되면서 통제 개소도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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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관리를 지원하는 경찰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2025.09.04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경찰은 착공과 동시에 교통경찰을 현장에 배치하고 ▲출퇴근 시간대 수신호 ▲교통신호 탄력운영 ▲암행순찰차・싸이카 기동 운영 등 교통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간선도로 편도 2개 차로가 축소된 만큼 정체 확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대전역과 불티고개 주변은 교통량이 많은 도심 주요 도로여서 공사 초기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며 "위 장소를 이용할 때는 사전에 실시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사 구간 확대로 인한 혼잡이 가중될 수 있으니 서행운전,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