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직진 바람으로 냉·난방 효율↑ 전기세↓… 365일 쾌적한 실내 완성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큘레이터가 '여름 가전'이라는 인식을 넘어, 사계절 내내 활용되는 필수 생활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큘레이터는 본래 '환풍기'를 뜻하며, 10년 전만 해도 산업 현장에서 환기와 통풍용으로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지금은 강력한 직진 바람으로 공간 전체의 공기를 고르게 순환시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환기와 공기질 개선까지 지원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정에서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서큘레이터는 여름철에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 시원한 바람을 빠르게 순환시키고, 겨울철에는 위로 뜨는 따뜻한 공기와 아래로 머무는 차가운 공기를 섞어 온도층을 해소함으로써 집 안 전체를 따뜻하게 만든다. 또한 환기 시에는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들이고 내부의 탁한 공기를 내보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가운데 국내 생활 가전 브랜드 ㈜아이닉(대표 정건영)의 서큘레이터가 최대 15m까지 닿는 직진 바람과 섬세한 풍량 조절 기능으로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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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닉 제공] |
무선 서큘레이터 iSC02는 대용량 분리형 배터리를 탑재해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콘센트가 없는 공간은 물론 캠핑, 차박 등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사용이 가능해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초미풍부터 강풍까지 10단계 바람 세기 조절이 가능하며, 상하 좌우 3D 입체 회전 기능이 집 안 곳곳의 온도, 습도, 공기질을 균일하게 컨트롤한다. 3단 높이 조절 기능으로 환경에 맞는 공기 순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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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닉 제공] |
유선 서큘레이터 iC01은 6단계 바람 조절 및 프리미엄 BLDC 모터 탑재로 원하는 바람을 구현함과 동시에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8단계 높이 조절과 150도 와이드 회전 기능을 활용하면 집 안 구석까지 공기를 효과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다.
아이닉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서큘레이터 2종은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하루 종일 가동해도 한 달 전기료 3천 원대에 불과해 경제적"이라면서 "동절기 실내 온도를 높이는 효과와 환기에도 영향을 줘 사계절 내내 알차게 쓰이는 가전"이라고 설명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