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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정치권에 쓴소리..."시정 발목잡기? 협력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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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축제 결산 브리핑서 민주당 측 축제 비판에 반박
"국회의원 시절, 권선택·허태정 시정 함부로 비판 안해"
'대전빵차' 등 공직자 노고에 감사..."정치권도 힘 보태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부 정치권의 0시 축제 비판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이라면 시정 발목잡기보다 도시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21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축제 성과 등을 발표한 이 시장은 0시 축제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 여론에 대한 생각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정당이 다르다보니 상대 정당 소속 지자체장을 비판하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이 도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육성하는 것이 아니냐"며 "그런데 자꾸 도시가 실패하길 바라거나 흠을 찾으려 드는 것은 정치의 도리와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전 0시 축제 결산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21 nn0416@newspim.com

그는 자신의 국회의원 재임 시절 경험을 예로 들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제가 국회의원 시절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권선택 전 시장이나 허태정 전 시장과 정치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지만 시정에 대해 함부로 비판하지 않았다"며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가 예산이나 정책 지원을 요청하면 제 방이 가장 열심히 뛰었고, 당시 보좌관이던 정재필 현 대전시 경제수석보좌관과 함께 장관들에게 직접 전화까지 걸며 예산 확보에 힘썼다"며 "그것이 국회의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축제를 연일 비판하는 정치권에 쓴소리를 냈다.

특히 일부 정치권에서 0시 축제를 두고 '전시 행정', '세금 낭비'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정치인이 제대로 축제장을 둘러보지도 않고 흠집내기에만 급급하다면 좋은 정치인이라 할 수 없다"며 "작은 프로그램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어떤 점은 보강하면 좋겠다고 조언하는 게 진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공직자들의 노고를 직접 언급하며 격려 메시지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전빵차' 등을 운영하며 0시 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에 대한 포상 필요성에 대해 질문한 <뉴스핌>에 이 시장은 크게 긍정했다.

그는 "대전이 최근 여러 통계에서 최상위권에 오른 것은 결국 공무원들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민선8기 성과를 공직자들에게 돌리며 "이번 0시 축제 준비와 을지훈련까지 이어지며 직원들이 크게 지쳐 있어 전 직원에게 1일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끝으로 이장우 시장은 0시 축제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숨어있다고 강조하며 정치권은 발목잡기보다 협력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77조 원에 육박하는 등 도시 경쟁력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런 성과 역시 공직자들의 헌신과 지역 기업의 도전이 합쳐진 결과다, 정치권도 이런 흐름을 살려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역설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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