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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소셜러닝 기반 지역 돌봄 서비스 모델' 시민 참여 간담회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15:51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15:51

주민 참여 정책 아이디어 구체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전날 부산진구 전포동 발개마을센터에서 '소셜러닝 기반 지역 돌봄 서비스 모델' 시민 참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발개마을센터 2층에서 열린 '소셜러닝 기반 지역 돌봄 서비스 모델' 시민 참여 간담회 [사진=부산시의회] 2025.08.21

간담회에는 김재운 대표의원과 박대근, 윤태한, 김창석 의원을 비롯해 ㈜싱크앤두랩, 부산진구의회,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 밭개마을주민협의회,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부산진구노인복지관, 전포시대 관계자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들로 구성된 두 개 러너 그룹은 워크숍을 통해 일상생활 문제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토론에서는 행정, 구의회, 지역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심화·발전시켰다.

시의원들은 주민 참여로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조례 제·개정, 예산 심사, 정책 제안 등 의정 활동으로 구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운 대표의원은 "주민과 청년들로부터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어 매우 희망적"이라며 "돌봄은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신뢰 회복 과정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 도입 등 정책적 배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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