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경영 안정 위해 최대 2억 원 융자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관내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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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함안군 농업발전기금 하반기 융자 지원' 신청을 다음달 5일까지 받는다. 사진은 함안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16 |
신청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대출 대상은 함안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다.
지원 자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뉜다. 운영자금은 종자, 농약, 비료, 농기계 구입에 쓰이며 1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으로, 개인은 최대 5000만 원, 법인은 최대 1억 원 한도로 제공된다.
시설자금은 비닐하우스, 축사, 저온저장고 설치 등에 사용되며,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방식으로 개인은 5000만 원, 법인은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6%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이 중 5%는 군이 이차보전 형태로 지원해 농업인의 실제 부담 금리를 크게 낮췄다. 융자 희망자는 NH농협 함안군지부에서 대출 상담 후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많은 농업인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