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6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여름맞이 문화예술 소풍 '지-서머(G-SUMMER) 파크닉'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서머 파크닉'은 광주시가 연중 12차례 운영하는 아트피크닉의 여름 행사로, 공연, 물놀이, 오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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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서머 파크닉'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2025.08.13 hkl8123@newspim.com |
공연은 솜사탕쇼, 기구거품쇼 등을 선보이며, 물놀이 시설로는 물 미끄럼틀, 대형 풀장, 그늘막 수영장이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여름 볕가림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꾸미기, 비치볼 꾸미기 등 10종이 준비된다.
행사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를 위해 구역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의료진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킨다. 폭염 대비 쉼터와 얼음물도 제공하며, 물놀이장은 '50분 운영, 10분 휴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 아트피크닉의 하반기 일정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9월 13일·20일, 27일, 10월 4일, 25일에, 시청 야외광장에서 9월 6일과 10월 11일 열린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도심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고,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