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연계 지원 통한 생활 안정성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 노인 420세대에 냉방비와 냉방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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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노인 420세대에 냉방비와 냉방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
시는 '2025년 창원시 저소득 노인세대 냉난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저소득(차상위) 노인 320세대에 세대당 4만 원의 냉방비를 지급하고, 100세대에는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노인세대의 냉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동절기에도 동일한 320세대에 세대당 8만5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100세대에는 겨울 이불과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절별 연계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지원이 폭염 속 어려운 여건에 놓인 노인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과 한파 같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