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9일 예정된 '2025 매월 히어로' 거리축제를 기상 악화 예보를 이유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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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매월 히어로' 거리축제' 연기 안내문 [사진=진주문화관광재단] 2025.08.08 |
이번 축제는 대안동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정기 문화행사로, 시민과 청년,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야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재단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행사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변경된 일정은 추후 진주문화제작소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매월 히어로' 축제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지역 문화 활성화와 도심 상권의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며, 지신밟기·마당놀이 등 전통 공연과 스트릿댄스·K-POP 등 현대적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행사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연기는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의 기대를 고려해 신속히 공지함으로써 혼란 최소화를 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