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전동스쿠터에 IoT 단말기 부착해 신속 구호 체계 구축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어르신들의 전동스쿠터에 최첨단 IoT 단말기를 부착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위해 고창군은 'LoRa IoT를 활용한 이동약자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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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이동수단인 전동스쿠터[사진=고창군] 2025.08.08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의 핵심은 전동보장구에 부착하는 소형 IoT 단말기로, 자이로 센서와 중력가속도 센서를 통해 넘어짐 등 사고를 정확히 감지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LoRa 무선통신망을 통해 고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자동 신고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안전을 크게 높였다.
또한, 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이동 경로 분석과 위험 지역 파악 등 빅데이터로 활용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이동 패턴과 사고 다발 지역을 분석해 도로 환경 개선 및 안전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유창형 고창군 행정지원과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IoT 기반 전동보장구 안전 서비스가 고창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