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김경수 모두 소중한 인연들...국정 협력·경기도 역할 논의"
"국민주권 정부 제1동반자로 경기도 역할 다하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연이어 예방하고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과 국정 협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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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서점에서 김민석 총리님을 우연히 뵈었고, 책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나눈 짧은 인연이 오늘 총리 집무실에서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이어졌다"며 총리 면담의 의미를 전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서점에서 김민석 총리님을 우연히 뵈었고, 책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나눈 짧은 인연이 오늘 총리 집무실에서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이어졌다"며 총리 면담의 의미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김 총리는 기후위기 대응,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 AI를 포함한 미래 먹거리 창출 등 국가 핵심 어젠다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이뤘으며, 김 지사는 "경기도가 국민주권 정부의 제1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광화문 청사에 머무는 동안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각각 예방했다.
구 부총리와의 면담에서는 ▲경기도 주요 현안에 대한 국고 지원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4.16 세월호 생명안전공원 건립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정부 협력을 요청했으며, "세부적인 논의와 실행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경수 위원장과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정책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세 분 모두 저와 소중한 인연이 있는 분들이고, 그 인연이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정 파트너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