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한국특허기술진흥원·창조경제혁신센터 MOU
창업기업 특허 출원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술창업 기업의 특허 출원 및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의 특허 확보, 기술 보호, 기술 기반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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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맨 왼쪽)가 6일 오후 2 도정회의실에서 김명섭 한국특허기술진흥원장(가운데),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와 체결한 '기술창업 기업의 특허 출원 및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8.06 |
세 기관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권리화 지원 ▲특허 출원·등록 관련 컨설팅 제공 ▲선행기술조사 및 특허 가능성 분석 ▲지식재산 기반 창업 행사 공동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열린 '경남 창업지원기관협의회' 간담회에는 경남도, 중소벤처기업청, 경남테크노파크,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벤처투자 등 창업지원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의 우수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기업 특허 출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기술창업에 있어 기술은 곧 생존이며, 지식재산은 기업의 미래 자산"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창업기업의 기술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설계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김명섭 원장은 "특허가 창업기업 기술 보호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힘"이라며 "경남 유망 스타트업이 지식재산을 성장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허청 산하 최대 특허 전문기관인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창업기업에 특허 출원·등록 정보 제공, 등급평가, 컨설팅 등 전문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기술이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는 시대에, 지역 창업기업 특허 경쟁력 강화와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