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보강 마무리…9월 1일 개청식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달 집중호우로 누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입주가 연기됐던 충북도의회 신청사가 일부 보수·보강을 마쳤다.
이양섭 충북도의장은 5일 기자실을 찾아 "누수 문제로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보수를 완료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이사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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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사진=뉴스핌DB] |
이번 누수 피해는 3층 옥상 정원부터 2층 어린이집, 1층 지상부까지 다수 지점에서 발생했다.
도의회는 안전점검 업체를 통해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진단을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95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2년 반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도의회는 당초 지난달 24~26일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개청식은 예정대로 9월 1일 개최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