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차 12대 동원 생활용수 공급
증평군 "오늘 중 복구 완료 할 것"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5일 오전 3시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 도성리 하천에 매설된 지름 600㎜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현재 기존 배수지의 물을 공급해 단수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복구 작업이 장시간 소요될 경우 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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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상수관로 파손 복구 현장. [사진=증평군] 2025.08.05 baek3413@newspim.com |
증평군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단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증평군은 급수차 12대를 투입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소방서 급수차와 생수 약 4만 병도 확보해 단계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지대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수압 저하 및 단수가 순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군은 주민들에게 식수를 미리 확보하고 물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오늘 중 복구 완료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