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A주] 2일 상승후 조정...흥행작 출현에 영화관 섹터 강세

기사입력 : 2025년07월30일 16:38

최종수정 : 2025년07월30일 16:38

상하이종합지수 3615.72(+6.01, +0.17%)
선전성분지수 11203.03(-86.38, -0.77%)
촹예반지수 2367.68(-38.91, -1.62%)
커촹반50지수 1058.57(-11.88, -1.1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30일 조정을 보였다. 중국이 하반기 더욱 강한 부양책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호재 발생이 아닌 재료 소멸로 받아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상승한 3615.72, 선전성분지수는 0.77% 하락한 11203.03, 촹예반지수는 1.62% 하락한 2367.6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30일 정치국 회의를 개최했다. 정치국 회의는 중국공산당 서열 24위 이내 인사들로 구성된 정치국이 진행하는 회의로 보통 1개월에 1차례 진행된다.

정치국 회의는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절히 완화된 통화 정책을 이행해 정책 효과를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통화 정책은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사회 금융 비용의 하락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혀,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정치국 회의는 "소비 진작 특별 행동을 적극 시행해 상품 소비를 확대하고 서비스 소비도 육성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이는 정치국 회의가 보다 강도 높은 부양책 추진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정치국 회의는 "충격을 받은 수출 기업을 돕고, 자금 지원을 강화해 내외 무역 일체화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수출세 환급 정책을 최적화하고, 자유무역시험구 등 개방 플랫폼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30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영화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싱푸란하이(幸福藍海), 진이잉스(金逸影視), 츠원촨메이(慈文傳媒)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난징사진관(난징자오샹관, 南京照相館)'이 개봉 5일 만에 박스오피스(영화 티켓 판매액) 규모 6억 위안을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하자 영화 제작사와 극장 관련주가 상승했다. 중국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마오옌(猫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측 결과 난징사진관의 총 박스오피스가 32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에 이어 영유아 관련주도 2일째 강세를 보였다. 베이인메이(貝因美), 타이무스(泰慕士)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이 육아 보조금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발표하자 관련 주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 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육아 보조금 제도 시행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만 3세까지 자녀 1인당 연간 36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44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1511) 대비 0.007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0%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