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중대시민재해 예방' 사례
우수사례 전국 사업소에 확대 적용 계획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열고, 협력업체와 함께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해·위험 요인 사전 발굴과 개선을 통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전사 차원의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협력업체와의 합동 발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도출한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를 함께 발표하고 개선 결과를 공유하면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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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23일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가스공사] 2025.07.24 rang@newspim.com |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팀이 참여했으며, 이 중 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유소아 행동 관찰을 기반으로 가스 홍보관 내 중대시민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한 삼척기지본부와 코가스서비스 얼라이언스의 합동 팀이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우수사례들을 전국 사업소와 협력업체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수립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가스공사와 협력업체가 머리를 맞댐으로써 위험성 평가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써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