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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역 폭염특보...용인·이천·양평 '폭염경보' 격상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16:10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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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체감온도 35도 안팎...온열질환·농축산 피해 주의 당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용인시, 이천시, 양평군 등 3개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하남, 안성, 여주 등을 포함한 총 7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서울과 인천(옹진·서해5도 제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용인시, 이천시, 양평군 등 3개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2025.07.23 1141world@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수도권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 이상, 체감온도는 30∼33도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 수도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수도권에 강수 예보가 없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폭염 특보가 추가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특히 열대야(밤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수분 섭취와 음식 위생 철저 ▲노약자와 영유아, 임산부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 ▲실외 작업 시 충분한 휴식과 음용수 확보 등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용인시, 이천시, 양평군 등 3개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수도권기상청]

또한 농축산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축의 경우 송풍장치와 분무설비 가동, 사육 밀도 조절, 신선한 물 공급 등이 필요하며, 농작물에는 병해충 발생을 대비한 예방과 방제가 중요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정전이나 실외기 화재, 차량 내 인화성 물질 방치 등 2차 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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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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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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