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우리나라 전체 국토에서 도시지역은 16.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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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도시계획 현황 통계 관련 자료 [사진=국토부] |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해 기준 도시지역 인구·면적,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담긴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23일 발표했다.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 면적은 10만6567㎢다. 이 가운데 도시지역은 1만7639㎢로 국토 면적의 약 16.5%를 차지했다. 주민등록상 총인구 5122만명 중 4715만명(92.1%)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은 도시·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나뉘며 도시지역은 다시 주거·상업·공업·녹지·미지정지역으로 세분화된다.
용도지역은 도시지역 1만7639㎢(16.5%), 관리지역 2만7342㎢(25.7%), 농림지역 4만9189㎢(46.2%),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2㎢(11.1%)으로 지정됐다.
이 중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784㎢(15.8%), 상업지역 348㎢(2.0%), 공업지역 1277㎢(7.2%), 녹지지역 1만2556㎢(71.2%), 미지정 지역 525㎢(3.8%)으로 조사됐다.
도시지역의 면적은 전년과 대비해 주거지역은 83㎢, 공업지역은 58㎢, 상업지역은 10㎢ 각각 증가했고 녹지지역은 76㎢ 감소했다.
개발행위허가는 18만6080건으로 전년 동기(20만5464건) 대비 9.4%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건축물 건축이 9만 769건(48.8%), 토지형질변경은 5만 949건(27.4%), 공작물 설치가 2만7401건(14.7%)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7196㎢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교통시설(2302㎢), 방재시설(2242㎢), 공간시설(1208㎢) 순으로 면적이 넓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