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삼성운용, KODEX K방산TOP10 ETF 신규 상장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3:51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3: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주가 조정에도 지속되는 K-방산산업 성장세
국내 대표 방산 'BIG4' 약 80% 집중 투자
순도 높은 방산 기업 10종목 엄선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최근 차익실현 매도가 나오며 일부 조정을 겪었던 방위산업 기업들이 글로벌 각국의 국방비 증액에 따른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다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전체 매출 가운데 방산 비중이 높으면서 수출을 많이 하는 '진짜 방산' 종목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내놓았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방산TOP10' ETF를 15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방산 기업의 주가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제 방산 매출 비중 ▲해외 수출 비중 ▲AI 방산 기술 접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단순 키워드나 시가총액 비중 방식에서 벗어나 방산의 본질적 성과를 주가 상승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K-방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BIG 4' 방산 업체인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에 약 80%를 집중 투자한다. 이 외에도 한화시스템, 풍산 등 방산 시스템, 장비, 소모품 관련 종목을 편입하고 있으며. 편입 종목들의 방산 관련 평균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방산 사업을 부수적으로 영위하는 기업이 아닌, 방산 그 자체로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업에 집중해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7.15 y2kid@newspim.com

또다른 차별점은 AI 방산 기술 및 제품 관련성이 높은 종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최근 전쟁에서 부각되는 무인기술, AI 전술 체계 등 첨단 기술의 중요성을 반영해 K-방산 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까지 담아냈다. 미국의 팔란티어(Palantir)와 같이 AI 기술이 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있음을 고려하면 'KODEX K방산TOP10'은 미래 지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의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K-방산의 추세적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방위비를 5% 증액하고,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8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K2 전차 수출을 확정짓는 등 긍정적인 시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에서 한국산 무기는 동종 무기 대비 높은 가성비와 빠른 납기 경쟁력을 갖춰 선호도가 높다. 한국은 미국의 최우방국으로서 수입국의 입장에서 정치적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이처럼 한국산 무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 역시 방위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하반기에도 K-방산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진정한 방산 종목들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며, 실제 방산 매출 및 수출 비중을 고려한 기업 위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며 "드론, AI 무인 시스템 등 AI 방산 시장의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K-방산 기업 투자 시에도 AI 방산 기술 접목 여부를 고려한 KODEX K방산TOP10으로 하반기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