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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갑질왕 OUT' 野 총공세에 시작부터 파행…강선우 "사려깊지 못했다" 사과

기사입력 : 2025년07월14일 18:32

최종수정 : 2025년07월14일 18:32

국회 여가위,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野, 낙마 촉구 스티커·피켓 시위…與 항의에 10분 만에 정회
강 후보자 "사려깊지 못했다… 여가부 확대·개편 길 걸을 것"

[서울=뉴스핌] 송주원 신수용 기자 = 야당이 '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강 후보자의 낙마를 촉구하는 스티커를 붙인 노트북을 가지고 오고, 회의장 입구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총공세'를 벌이면서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 가까스로 속개된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의혹을 해명하는 한편 "사려 깊지 못했다"라며 사과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개회 직후부터 여야 의원 간 설전이 심화하며 회의가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피켓에 맞불 피켓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강 후보자가 회의장에 입장하자마자 일부 야당 의원들이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라며 고성을 지르는 등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갑질왕 강선우 OUT'이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부착한 채 회의에 임했고, 국민의힘 보좌진들 역시 '강'요된 사적 지시, '선' 넘은 갑질 행동, '우'리가 기억한다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시위를 저지하고 항의하며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이인선 여가위원장은 결국 정회를 선언했다.

예정 시간보다 40분 가까이 지연되고서야 시작된 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로부터 갑질 의혹과 관련해 집중 추궁을 받았다. 강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의 전후 상황을 해명하고 사과하는 한편 갑질 의도는 없었다고 분명히 했다.

보좌관에게 변기 수리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 후보자는 "화장실에 물난리가 나서 보니 비데 노즐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보좌진이 아니라 지역 사무소가 집에서 차로 2분 거리다. 거기에 있는 지역 보좌진에게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라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렸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 당시 급박해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리는 것이 부당한 업무 지시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은 제가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 전적으로 제가 사려 깊지 못했던 것이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시고 불편하셨을 보좌진께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의혹과 별개로 강 후보자는 여성가족부 확대·개편이라는 이재명 정부 기조에 발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여성가족부는 윤석열 정부 당시 존폐 위기에 놓인 바 있다.

강 후보자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결국 우리를 낙원으로 이끈다'라는 하태완 작가의 책 한 구절을 인용해 "우리가 지켜내고 사랑하고 함께해 온 것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더 좋은 곳, 더 따뜻한 국가로 이끈다고 믿고 있는데 여가부는 그 낙원의 문지기이자 길잡이"라며 "여성가족부는 확대 개편이라는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향성으로는 ▲성평등을 통한 국가 성장 ▲성폭력 문제 해결 ▲돌봄 공백 해소를 들었다.

강 후보자는 "성평등과 함께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남성의 육아 휴직이 자라는 만큼 대한민국이 빛나길 꿈꾼다"며 "고용 평등 임금 공시제가 확대되고, 종국에는 성별 임금 격차가 사라지도록 부지런히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성폭력의 상처가 피해자를 세상뿐 아니라 삶에서 밀어낼 때 (여성가족부가) 그 저지선과 방어선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돌봄 공백 문제에 대해서도 "지킬 수 있던 생명들을 돌봄 공백으로 떠나보내지 않고 제대로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한부모 가족도, 조손 가족도, 부모님이 많이 바쁘신 가족도, 그렇지 않은 가족도 돌봄의 공백을 최대한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역설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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