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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타악기의 향연…송파구 '월드뮤직카니발' 개막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09:29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09:29

토닉하우스부터 어스 핸드팬까지 6팀 무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월드뮤직카니발: TAP TAP'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여름을 맞아 '타악기'의 원초적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특별공연 시리즈를 기획했다. 다양한 문화권의 타악기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음악에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석촌호수 서호변 위치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석촌호수로 191)에서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3주에 걸친 공연이 펼쳐진다.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연 모습 [사진=송파구]

공연은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타악기 전문 6팀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12일 토닉하우스(퍼커션 앙상블) ▲13일 김상일 라틴 쿼르텟(퍼커션 앙상블) ▲19일비빔빝(콜롬비아 전통 타악) ▲20일 히치모싸(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26일 호레이(브라질 전통 타악) ▲27일 어스 핸드팬(핸드팬 음악) 순이다.

12일 첫 공연을 맡은 토닉하우스는 이번 공연을 위해 밸리댄서와 협업했다. 타악기들의 신나는 리듬에 맞춘 화려한 밸리댄스로 오감을 충족시킬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깊이 있는 4인조 콰르텟의 라틴 음악과 매혹적 보컬의 콜롬비아 민속음악, 오직 타악기로 선보이는 브라질 음악, 10종의 타악기와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퓨전 음악까지 이색적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27일 마지막 공연을 맡은 어스 핸드팬은 관객 체험형 공연을 마련했다. 핸드팬이라는 생소한 악기를 비롯해 오션드럼, 싱잉볼 등을 관객과 함께 연주하며 음악으로 연결되는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전석 무료지만,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보증금 5000원 선납 후 공연 종료 시 전액 환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예술을 귀히 여기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 사회다. 다가오는 주말, 문화와 예술,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진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세계음악의 향연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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