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두 달 동안 덕수궁 돈덕전에서 근대기 문화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조명하는'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11일 "특별전 개최 하루 전인 8월 11일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개최되는 개막행사에 참가할 국민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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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광복 80주년 특별전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1 alice09@newspim.com |
개막행사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14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국가유산청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개막행사에 참가하면 어린이공연단의 개막공연을 비롯한 풍성한 기념공연을 관람한 후 특별전을 사전 관람할 수 있다.
근대기 항일유산을 통해 독립운동의 서사를 조명하는'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에는 최근 태극기 배지로도 유명해진 국가지정유산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비롯해, 올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 등 11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개막행사와 특별전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의 의미와 항일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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