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부합동 'RE100 산업단지 추진 TF' 구성
지역 재생에너지 활용…입주기업 RE100 목표 달성
문신학 차관 "지역경제 부흥 귀결될 중요한 과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이재명 정부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RE100 산업단지 추진 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RE100 산업단지'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산업단지로서,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국정과제다.
이번 TF는 산업부 1차관이 단장을 맡고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문체부, 교육부, 해수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이 참여하는 회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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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산업단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산업단지공단] |
관계부처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업 지원 ▲산업단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TF를 통해 기업 유치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특별법 제정 방안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RE100 산업단지는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을 연결지어 지역경제 부흥으로 귀결될 중요한 과제"라며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결해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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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7.02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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