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2차관이 9일 서울 주한캐나다 대사관에서 열린 '제1차 한·캐나다 1.5트랙 첨단기술 대화: 인공지능(AI)'에 참석해 양국의 AI분야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주한캐나다 대사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열린 대화'를 목표로 AI 분야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국 대표로는 류 차관,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이, 캐나다 대표로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 질리언 프로스트 캐나다 외교부 사이버·핵심기술 및 민주주주 회복력 국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행사는 4개 세션으로 구성돼 ▲한-캐나다 AI 협력 현황 공유 ▲인공지능(AI)+과학기술을 통한 산업 협력 기회 모색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확대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 구축 등을 집중 논의했다.

류 차관은 "우리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I 대전환과 대국민 AI 일상화를 추진 중"이라며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와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정립을 논의하고, 기술 협력 등 전반에 걸쳐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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