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 달서는 오는 4일 오후 2시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성서산단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중소기업 법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법률설명회'는 기업 현장의 다양한 법률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달서구의 대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특히 성서산단 내 기업들의 요청을 반영해, 노무‧세무‧회계 등 실무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 맞춤형 법률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무법인 등대의 나재호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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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2025년 제1차 중소기업 법률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달서구] 2025.07.03 yrk525@newspim.com |
주요 강의 내용은 ▲중소기업 실무자를 위한 법인세 해설(과세특례, 세액공제 등) ▲소득세 체계 및 재무제표 이해 ▲2025년 개정 세법과 절세 전략 등으로, 기업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 정보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70명까지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실무에서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달서구는 이번 설명회가 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 실무자들의 세무‧회계 역량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성서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법률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성서산단은 3,500여 개 기업과 4만 8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구 경제의 중심지"라며, "17년간 이어져 온 법률설명회가 지역 기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