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섭, 개인·단체전 석권...변상우·우민권, 청소년 대표 발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흥덕고등학교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남고부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준섭(3학년), 김의선(2학년), 변상우(1학년), 우민권(1학년)은 단체전에서 각각 10m 공기권총 총점 1712점, 50m 권총 총점 1612점으로 두 종목 모두 우승했다.
![]() |
청주 흥덕고 사격부. [사진=충북교육청] 2025.07.03 baek3413@newspim.com |
이준섭은 50m 권총 개인전에서도 총점 54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하여 대회 개인·단체전 모두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개인과 단체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감격스럽다"며 "모든 영광을 흥덕고 사격부원들에게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상우와 우민권도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어 한국 사격의 미래를 밝게 했다.
박은규 지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를 믿으며 훈련한 결과가 나타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전국 대회와 체육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