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언론인 간담회... 민선 8기 성과·미래 비전 제시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 건설....이재명 대통령 공약 반영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의 바람을 타고 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3주년인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주재하고 민선 8기 성과 공유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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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인 2일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언론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민선8기 3년간의 성과 공유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영양군] 2025.07.02 nulcheon@newspim.com |
오 군수는 "민선 8기 영양군은 지속적인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1455억 원을 확보하고, 재정안정화 기금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2018년 2823억 원이던 예산을 2025년 5167억 원으로 2배가량 증액 편성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충할 수 있었다"며 성과를 설명했다.
또 "풍력발전 기금을 26억 원으로 확대해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2조5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추진협의회 창립, 청원문 제출 등 노력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반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또 ▲홍고추 전국 최고가격 수매▲'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사무소 승격 건의▲농업인 보험료 등 안전 영농 지원▲석보 화매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계절근로자 도입 확대(1953명)▲일자리 지원센터 운영(1만 4,274명 지원)▲농작업대행반 운영(1601ha)▲과수산업 육성 지원(172억 원)▲홈쇼핑 등 판로 확보와▲자작누리 산촌명품화 사업(50억 원)▲자작나무 숲 인근 에코촌 조성 사업(120억 원)▲삼지수변공원 환경 개선(33억 원)▲바들양지 경관림 조성(54억 원) 등 생활인구 유입에 매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오 군수는 또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략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노후생활 기반 개선(88억 원)▲LH공공임대 주택 조성(110세대)▲온단채 조성(40세대)▲체류형 전원마을 조성(10세대)▲영양 소방서 신설(137억 원)▲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65억 원)▲LPG 배관망 보급(73억 4000만 원)▲건강검진비 지원 및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바로민원 처리반▲기초연금 지원 등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영양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 군수는 "창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토목 공사비를 확보했다"며 촘촘한 도로망 구축사업 등 SOC사업의 순조로운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4년 차의 비전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소멸 위기 극복, 새로운 영양 ▲농업 혁신으로 잘 사는 영양▲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관광 영양▲사통팔달 더 가까운 영양▲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살기 좋은 영양▲소외됨 없는 따뜻한 영양 만들기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변화의 바람 위에 새로이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들과 언론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행복한 변화'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소회하고 "민선 8기 4년 차는 풍요롭고,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희망찬 영양' 완성을 목표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