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봇 종합 플랫폼 선도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자사의 다종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SOLlink)'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빅웨이브로보틱스에 따르면 GS 인증은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등 총 9개 항목에서의 품질을 국가 표준에 따라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1등급은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으로, 이번 획득을 통해 솔링크는 기술적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 시스템 연동성 및 확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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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인증 획득. [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 |
솔링크는 제조,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자동화 현장에 투입된 이기종 로봇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로봇 시리얼넘버의 단 1회 입력만으로 즉시 관제 연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로봇과 인프라의 Plug-n-Play 연동이 가능하며 노코드(No-code) 방식의 워크플로우 설계 기능으로 유연한 시나리오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종로봇 통합관제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한 솔링크는 이번 GS 1등급 인증 획득으로 조달청 3자 단가계약 체결, 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제품 지정 등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조건을 확보하게 됐다. 공공부문 수요 대응과 레퍼런스 확보 등 시장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GS인증은 솔링크의 높은 기술적 완성도와 상품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의 공급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솔링크의 시장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고, 공공·산업·연구 분야 전반에서의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표준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