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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걸그룹 퀸' 전쟁…대형 4대 기획사부터 신예까지 컴백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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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각종 페스티벌 등으로 활동 성수기를 맞아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을 문턱에 두고 대형 4대 기획사의 걸그룹과 더불어 신예들이 '서머 퀸'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 SM·YG·JYP·하이브, 간판 걸그룹 총출동…에스파·블랙핑크·있지·아일릿

여름을 앞두고 각종 페스티벌이 시작되면서 걸그룹이 일제히 컴백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형 4대 기획사인 SM부터 YG, 그리고 JYP와 하이브가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먼저 지난 9일에는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있지가 일명 '걸그룹 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걸그룹 있지(ITZY) 2025.06.09 ryuchan0925@newspim.com

있지는 새 미니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로 돌아왔다. 이는 지난해 10월 '골드(Gold)'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다.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들은 데뷔 6주년을 맞아 '걸스 윌 비 걸스'로 '우리', 그리고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새로운 콘셉트를 담아낸 만큼, 폭발력은 대단했다. 새 앨범은 앨범 발매일인 9일 자부터 10일, 11일까지 3일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또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 뮤직비디오 역시 10일과 11일 양일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있지의 열기를 또 다른 간판 걸그룹인 트와이스로 이어간다. 7월 11일 새 정규앨범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하는 이들은 2021년 11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정규 4집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여름 활동에 돌입하는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새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전 세계의 팬들과 만난다.

트와이스는 7월 19일, 2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서며 8월에는 미국의 대표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오르며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06.24 alice09@newspim.com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아마겟돈(Armageddon)', '슈퍼노바(Supernova)'로 가요계 '쇠 맛' 열풍을 일으킨 에스파를 컴백 대전에 배치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로 컴백하며, 동명 타이틀곡과 미국 래퍼 플로 밀리와 협업한 영어 버전 등을 포함해 총 4곡을 선보인다.

에스파 역시 컴백과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지난 3월 두 번째 월드투어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들은 오는 10월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일본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개인 솔로 활동으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블랙핑크는 7월 5일, 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로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멤버 제니, 리사, 로제는 솔로 활동으로 빌보드를 점령하고 각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서며 팬덤을 공고히 한 가운데, 이번 완전체 월드투어로 총 16개 도시 31회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걸그룹 아일릿(ILLIT) 2025.06.19 ryuchan0925@newspim.com

특히 블랙핑크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앞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의 공식 발표와 더불어 한국에서 진행된 해외 유명 감독과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이 전해지며 신곡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번 신곡 발표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고, 팬 여러분과 다시 하나가 될 '데드라인' 투어의 첫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양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며 "발매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에서는 아일릿과 캣츠아이를 걸그룹 대전에 합류시켰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일릿은 지난 16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해 활동에 나섰고, 하이브의 미국현지화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캣츠아이는 디지털 싱글 '날리(Gnarly)'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날리'가 최신 '오피셜 싱글 톱 100' 62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대비 31계단 상승한 순위이자 6주 연속 차트인이다. 또한 빌보드 6월 21일 자 차트에서는 '핫 100' 90위로 재진입하면서 첫 진입 당시 기록한 92위를 뛰어 넘는 자체 최고 순위를 세우면서 새 앨범으로 써 내려갈 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데뷔 앨범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줌'(ZOOM)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6.04 yooksa@newspim.com

◆ 유스피어·베이비돈크라이·힛지스까지…서머 퀸 자리 노리는 신예

대형 4대 기획사의 간판 걸그룹 외에도 신인 걸그룹의 데뷔도 이어지면서 '서머 퀸' 자리를 놓고 펼치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유스피어를 론칭했고,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은 베이비돈크라이를 선보였다.

특히 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고, 기존 걸그룹과 달리 '스포츠'와 연계했다. 팀의 리더 역시 '주장'이라고 표현하면서 조금 더 편안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덤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은 첫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를 데뷔시켰다.

5세대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힛지스는 최근 새 디지털 싱글 '그로스(GROSS)' 활동을 마무리했다. 힛지스는 데뷔곡 '사워패치(SOURPATCH)'에 이어 신곡 '그로스'까지 성공적인 활약을 마치면서 5세대 슈퍼 루키 탄생을 알렸다. 힛지스는 오는 7월 7일 새 앨범을 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힛지스(HITGS)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유튜브 뉴스핌TV 'K라이징스타' 촬영을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맨 왼쪽부터) 비비, 이유, 서희, 혜린, 서진. 2025.06.24 leehs@newspim.com

이후 힛지스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현지시간)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챌린저 홀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방콕 2025'에 출격,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도 이어간다.

이외에도 상반기에는 걸밴드 QWER부터 키스오브라이프, 이즈나, 하츠투하츠 등이 컴백하면서 컴백 대전에 열을 올렸다. 여름은 가요계의 활동 성수기로 꼽힌다. 각종 축제와 대형 페스티벌 등이 한 여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그룹들이 컴백해 활동을 이어가다 페스티벌과 축제 등으로 팬들과 만난다. 그러다보니 엔터계에서도 여름은 포기할 수 없는 시기인 만큼 매년 많은 그룹들이 컴백 대전에 합류하고 있다.

올해는 유독 많은 걸그룹이 컴백과 데뷔를 하면서 '걸그룹 대전' 구도를 만든 가운데, '서머 퀸'의 타이틀을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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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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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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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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