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래과학 국제워크숍', 25~27일 청주오스코서 개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미래과학 국제 워크숍(The 1st Workshop for Future Science in Next Generation Synchrotron)'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등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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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미래과학 국제워크숍 포스터. [사진=충북도] 2025.06.22 baek3413@newspim.com |
미국 APS(Advanced Photon Source), 일본 SPring-8, 프랑스 ESRF 등 세계 주요 가속기 선진국의 석학들과 국내 연구진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는 가속기 업그레이드 동향과 첨단 빔라인 기술 공유와 더불어 최신 연구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APS 조너선 C. 랭 박사, SPring-8 야바시 마키나 박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임종우 교수, 포항공대 송창용 교수 등 주요 연구자가 차세대 빔라인 활용 전략을 발표하고 첨단 과학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국제 공감대 형성과 공동 연구 기반 마련에 큰 의미를 둔다.
행사 이후에는 해외 연사가 오창 예정 부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 및 국내 연구자와 개별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충북이 글로벌 과학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정부·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