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명 승진 등 1011명 인사
조직 안정성·유연성 강화 중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7월 1일 자로 총 1011명 규모의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1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는 승진 266명(3급 1명, 4급 3명 포함), 전보 636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대상자 98명, 신규 임용자 1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 |
황둘숙 경남교육청 행정국장이 19일 오후 1시30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기인사 단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2025.06.19 |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조직 안정성 확보를 위해 행정국장 허재영 등 주요 보직에 전보 임용을 실시했고 김해도서관장 류해숙은 유일하게 3급으로 승진했다.
4급에서는 교육복지과장 이종섭 등 주요 부서장에 대한 전보와 함께 조정미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등 세 명이 승진했다. 박은희 외 다수는 도교육청과 소속 기관 등에 각각 배치됐다.
6급 이하 직원은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적용과 근무 경력·고충 심사 등을 반영한 순환 전보 원칙을 따랐다. 육아·장애인 공무원 배려와 출퇴근 시간 고려 등 개인 특수성을 반영해 조직 안정성을 높였다.
학교 신설에 따른 인력 증원, 교육공무직 통합급여 추진, 도의회 지원 강화 등 현장 수요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유연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인사는 교직원의 사기와 조직 운영 안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인사 운영과 소통 강화로 조직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