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는 전날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담양읍 반룡리 용주 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정 군수와 재난안전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배수펌프장 예비 가동과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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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담양군수,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현장 점검. [사진=담양군] 2025.06.19 hkl8123@newspim.com |
정 군수는 "최근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배수펌프장 작동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담양군은 2020년 집중호우 피해를 계기로 담양읍, 봉산면, 수북면, 대전면 일원에 반룡, 삼지, 황금, 태목 등 4개 배수펌프장을 신설했고, 2024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집중호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사전 점검과 예비 가동을 완료했으며, 기상 특보 발효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