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 영도구의회 민주당 의원들, 해수부 청사 영도 유치전 본격 돌입

기사입력 : 2025년06월14일 09:47

최종수정 : 2025년06월14일 09:47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 "해양클러스터 기관 밀집한 영도 적합"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부산 영도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해수부 청사 영도 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부산 영도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기삼(맨 왼쪽)·김지영(가운데)·김기탁 의원이 지난 2023년 3월2일 오전 부산해양수산청 앞에서 청학동 재해방지시설 등 추진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신기삼 영도구의원] 2023.05.02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하면서, 부산 내 각 기초지자체들은 청사 유치 경쟁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현재 동구, 중구, 강서구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영도구 역시 해양클러스터 지구를 앞세워 유치전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도구는 해양산업과의 인접성, 해양클러스터 등 지역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해수부 청사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이처럼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에는 해수부 청사 이전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발전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부산시 역시 해수부 이전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각 구의회와 함께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도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다음주쯤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수부 청사 유치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은 <뉴스핌>과 전화통화에서 "영도에 13개 해양클러스트 기관이 밀집되어 있는가 하면 해양 중심 자치구를 지행해온 영도구가 적격이다"면서 "접근성, 정주여건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 이전하는 부산남고등학교 부지를 검토해 볼 만 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신기삼 영도구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해수부 청사 영도 유치가 필수적"이라면서 "당리 당략을 떠난 영도구에 해수부 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여야가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